세상 살며 어떤 일이라도
혼자 한다는것은 쓸쓸한 일이다,
예전에는 자유롭고 싶어 여행도 산행도 혼자 즐겼는데
나이 들어가는지 이젠 혼자가 싫다
야간에 홀로 산행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왠지 쓸쓸하다
무섭다는 생각은 아직 해본적이 없지만 같이해줄 동무가 가끔은 생각난다
더우기 달 밝은 밤이면 나뭇 가지에 걸친 달 보고 주절거릴수있는 동행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한때 골프에 미쳐 필드에 살때 꼭 만나는 몇분의 나이 많은 분들 계신다
다 친구인듯 한데 육두문자에 볼때 마다 다투지 않는 날이 없다
별것도 아닌 일로 핏대 세우고 필드를 아주 시끄럽게 하는 분들이다
그러나 하우스에 들어 서면 맥주 한잔 앞에 놓고 애들 마냥 낄낄 거리는 모습은 가관이였다
그때는 노인들 참 주책없다 눈 홀기고 씨부렁 거렸는데,어느 순간 부터는 부러워 지더라,
내가 저 나이에 저렇게 같이 할수있는 친구들 있을까?
저때 까지 건강 지키며 삶이 여유로울수 있을까?
생각이 바뀌니 그 시끄러운 육두문자도 즐겁게 들리더라,
혼자서 한다는것 싶지 않은 일이지요,
제가 언젠가 중봉 정상에서 같이 다니던 두분을 앞에 놓고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나는 형님들하고 틀린게 있다 언제든지 혼자 다닐 수 있다라고...
그런데 세월 조금 지나고 보니 역시나 혼자가 힘듭니다.
그래도 아직은 젊어서 버틸만하네요.
저도 나이가 들면 형님하고 같은 생각이 겠지요?
참 힘든거 같습니다. 산사진을 한다는게...............
3oasis/김길호
2012-10-24 12:30:52
광주에 좋은 일자리 있으면...
제가 모시고 다니겠습니다. ㅎㅎ
전 육두문자를 날릴 수 없으니 듣기만 해야겠지요? ㅋ
4박채성
2012-11-05 12:57:12
저는 벌써 그런 생각이 들어서 오아시스 신세 지고 있습니다.
나이를 떠나 친구가 있다는 것 참 복받은 일입니다.
광주에서 같이 다니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매주 연락드리고 맞출 수 있으면 같이 다니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