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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램은 바램일 뿐이고,
이름: 이석찬 * http://www.mountlove.net


등록일: 2012-02-29 19:22
조회수: 3038
 
저녘  노고단에는 눈오고
구례에는 빗 방울 떨어진다는 소식에
그 좋아하는 주님도 멀리 하고 초 저녘에 머리 눞혀
말똥 거리는 눈 억지로  잠 청하고 새벽 길을 달린다
섬진강 줄기 따라 안개가 출렁 거리고  머리 속에 상념은 가득하다
시암제에서 내려다 본 아래쪽은 호수 처럼 잔잔하고 바람도 너무 조용하다
오늘은 올 겨울 동안 아껴두었던 필름  소진 할수 있을듯해 오르는 발 걸음이 빨라 지고
덩 달아 가슴에 부하가 걸려 숨이 차오른다
대피소 가까워 지는데 렌턴 빛에 보이는 나무 가지에 상고대가 안 보인다
이럴수가 없는데 적당한 습도와 온도 그리고 바람도 없는데,,,,,
요즘 겨울 산을 정말 예측 할수가 없다
운해는 좋은데 전경에 담을게 없다보니 화각은 맞지 않고,
차라리 핫셀 이나 갖어 올걸,,,
이제 겨울은  이리 가나 봅니다
기대는 허황된 꿈으로만 남고,
           
1 곽경보   2012-03-01 21:57:17
ㅋㅋㅋ 수고 했어요.
그래도 겨울운해 눈으로 보는것만해도 어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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