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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적막 강산,
이름: 이석찬 * http://www.mountlove.net


등록일: 2012-02-09 14:37
조회수: 2965
 


쌀쌀한 날씨 만큼이나 움추러든 마음 이다
날 마다 일기 예보 보고 진단 하지만
마음만 앞서고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어제 저녁에 일찍 들어가 배낭 꾸려 놓고 오늘 한 행보 하려했는데
집앞으로 찾아온 후배 권유에 못이겨 몇 잔 꼴깍 넘진 술이 왠수인지
게을러 지는 마음이 문제인지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창밖의 새벽 하늘만 쳐다 보고 말았다
열정이 식어 가는지 핑계꺼리만 찾고 자기 합리화만 하고 있으니...
예전 같으면 이런 날이면 뒤도 안돌아 보고 올랐을 텐데 몸도 마음도 무거워져 뒹굴고만 있다
지난 12월에 감겨있는 필름이 지금도 그대로다
게을러지는 이 마음 추스려야 할텐데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다 욕심도 없어지고,
이러다 카메라 판다고 샾에 내놓지나 않을런지......
겨울이 다가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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